"차량 누수 죄송합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신형 [싼타페] 차량 등에서 발생한
누수 건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현대·기아차>는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 건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누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통상 누수가 발생한 차종에 대해
2년 4만km,
3년 6만km인 보증수리기간을
5년으로 연장(상용 제외)키로 했다.

또 무상수리 서비스에 대해 알리고자
현대차와 소비자보호원 홈페이지 등에
해당 내용을 게시하고,
영업사원을 통해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번 누수 발생 원인을
차체 판넬 이음부에 실링처리 미흡 등으로 보고
전국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추가로 실러를 도포하는 등
무상수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신규 생산 중인 차량에 대한 누수 방지 보완작업을 마쳐,
새 차량에서 더 이상의 누수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