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폰 포함 휴대전화 시장서 국내 제품 점유율 50% 넘어서
애플 시장점유율, 1분기 29.7%→2분기 25.6% 하락
  • ▲ 갤럭시 s4 ⓒ연합뉴스
    ▲ 갤럭시 s4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북미시장에서 애플을 꺾고,
스마트폰 정상에 올라섰다.

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200만 대로 시장점유율 32.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32.3%을,
기록한 애플을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삼성은 2011년 17.6%를,
지난해에는 26.6%, 올 1분기 2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오다 이번 분기에 추월한 것.

이로써 삼성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2대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을 모두 석권했다.

LG전자도,
340만 대를 판매하며
2년 만에 시장점유율 10% 회복했다. 

LG는, 
2011년 2분기 시장점유율 11.2%를 기록한 이후, 
2년간 10%를 밑돌다 2분기 10%를 점유했다.

2G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전체 시장에서 보면,
국내 제품 점유율은 더 커진다.

삼성은 1700만대로 점유율 39.5%,
LG는 540만대로 1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60만대를 판매한 팬택(1.3%)까지 합하면 53.4%에 이른다.

반면 애플은 2분기 1,100만대 판매에 그쳐, 
시장점유율도 1분기 29.7%에서 25.6%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