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100명 중 48명"세금폭탄이다", 45명"아니다"..금액보다 직장인 [유리지갑]타깃 불만세 증가분 국민 어떤 혜택 있는지 등 구체적 설명 없는 등 [신뢰] 부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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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정부는
    근로소득세 개편 등을 비롯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제개편안]을 두고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까지도 부정적 의견을 표출하는 등
    개편안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자
    <기획재정부>는
    근로소득세 개편에 따른 세부담 증가 [기준선]을
    기존 발표된 연간 총급여  [3,450만원]에서
    [5,500만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키로 한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이 확정되면,
    연봉  5,5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는
    세제 개편에 따른 세 부담 증가가 없게 된다.


    또 기존 세제개편안에서
    연간 약 16만원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했던
    5,500만원~6,000만원 사이의 근로소득자는 2만원,
    6,000만원~7,000만원의 근로소득자는 3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수정안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세금폭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수정된 [세제개편안]에 대해
    시민들은 [세금폭탄]이라고 생각할까?


    <뉴데일리> 기자들이 거리로 나가
    [세제개편안이 세금폭탄이라고 생각하는가?]
    물었다.


    100명의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시민들은 [폭탄]까지는 아니어도
    세금을 더 내는 것은 싫다는 부정적인 의견과,
    복지를 위해서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반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100명 중
    "세금 폭탄이다" 48명
    "세금 폭탄 아니다" 45명
    "잘 모르겠다" 7명으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세금 폭탄이다" 라고 대답한 시민 48명 중
     21명은
    "금액이 얼마든 돈 뺏어가는 게 폭탄이다"
    13명은
    "공약과 말 바꾸는 박근혜 정부 싫다"
    11명은
    "왜 직장인만 돈만 털어가느냐" 등의 이유로
    [세금 폭탄]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3명은 기타 이유)
     
    이는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어떻게 돌아오는 것인지,
    또 그 세금으로 국가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과
    신뢰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강하게 깔려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도심거리에서 열린 [중산층서민 세금폭탄저지 특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도심거리에서 열린 [중산층서민 세금폭탄저지 특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세금폭탄 아니다"고 응답한 시민 45명 중
     24명은
    "이 정도면 낼만한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7명은
    "복지를 위해선 증세가 필요하다"
     4명은
    "내 연봉에는 해당 안된다" 등을 이유로
    [세법개정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세금폭탄이 아니라고 대답한 사람들 중 일부는
    세금부과를 소득기준보단
    부동산 등 보유자산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왼쪽 둘째)과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우재단빌딩에서 세제개편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납세자연맹은 [세액공제 전환 내년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왼쪽 둘째)과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우재단빌딩에서 세제개편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납세자연맹은 [세액공제 전환 내년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세금폭탄이다" 48명 답변 내용]

     

    [액수를 떠나 세금폭탄으로 느껴진다 21명 답변 내용]

    "금액이 얼마든 간에 돈 뺏어 가는 게 폭탄이다!"

    [박지현(46)/인천]
    “금액이 얼마가 되든 간에 일단 세금이 증가한다는 것은 무조건 싫죠.

    [한다영(27)/경남]
     “액수도 액수지만 진짜 서민들에게는 만원 돈도 큰 것 같아요.”

    [이정은(29)/서울]
     “내는 돈이 2만원이든 2천원이든 2백원이든 간에
     증세 없는 복지를 주장하던 박근혜 정부가
     나에게서 
    단 한 푼이라도 더 가져가려고 하면 그건 싫다.“

    [이영종(27)/서울]
     “우리보다 국민소득 낮은 나라도 자기 집에서,
     복지 잘된 회사 다니고 저녁밥은 집에서 먹고 잘 지낸다고요.
     우리는 전세에 살고, 치이고.. 근데 세금을 또 더 내라니요.
     액수를 떠나서 폭탄같이 느껴집니다.

    [조용민(50)/서울]
     “요즘에 결혼하려면 전세라도 구해야 하는데, 결혼자금 모으는 것도 빠듯합니다.
     만원이 아니라 5천원이라도 아까워요.

    [전방옥(49)/서울]
    “세금폭탄……. 폭탄까지는 아니어도, 세금 올리자는데 환영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너무 일방적이야 지금.”

    [노가영(31)/경기]
    "금액을 떠나서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입장이라면 좋은 일이 아니죠.”

    [박용(24)/경남]
     “그 돈이 다 모인다고 생각해보세요. 셀 수 없는 돈이 모이겠죠? 폭탄인거죠.”

    [신덕흠(42)/서울]
    “5000좀 안되게 받고 있는데, 지금 아이가 둘이나 있습니다.
     애들 학원비, 병원비 같은 것도 공제방법이 달라져서
     소득공제 혜택 보던 게 많이 줄어들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박승기(35)/경기]
    “사실 내용을 잘 몰라요. 설명을 들어도 헷갈리는 게 많고요.
    하지만 사실상 세금은 천원도 아까운데 몇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당연히 짜증 나죠.

    [이문수(61)/서울]
    “폭탄까지는 아니고…….그래도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잖아.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세금 더 내는 거야!”

    [김철규(31)/인천]
    “적은 금액이라고 해도 서민들 돈 뺏어가는 게 폭탄이지. 국회의원들 돈이나 가져가라!

    [황교충(42)서울]
    “어쨌든 증세 아닌가요? 세금폭탄이란 말은 좀 과격하지만 어쨌든 부담은 좀 더 늘 것 같아요.”

    [박기동(30)/서울]
    “솔직히 짜증 나요. 제가 나름 노력해서 연봉 올려 놓으면
     다른 사람 필요하다고 몇만원을 더 내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 몇만원이지 그돈도 솔직히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조재철(33)/서울]
    “돈 한 푼이라도 모아야지 뭘 하는데
     정부에서 이런저런 식으로 돈 뜯어 가면 저흰 어떻게 살아요.
     월세니 생활비니 빼면 얼마 남지도 않는데.”

    [김호준(55)/경기]
    “가뜩이나 경기도 어려운데 그거 돈 몇만원만 더 부담하면 된다.
     이런 이야기 하는 게 더 짜증 나는데요.
     자기들은 돈 많으니깐 상관없지만 서민은 다르지 않습니까.”

    [임군수(39)/수원]
    “월 1만원이라고 해도, 연으로 치면 12만원인데 당연히 아깝죠.”

    [안훈(38)/서울]
    “지금 전세 구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고,
     이것저것 다 떼면 얼마 들어오지도 않는데…….
     폭탄까지는 아니어도 힘들죠.”

    [임지훈(36)/서울]
    “세금 폭탄이죠. 왜냐면 제가 연봉 5000정도 되는데
     대충 계산해보면 16만 원 정도 더 나올 거 같은데,이것만 나가는 게 아니자나요.
     다른 것도 다 따져보면 16만원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수도 있죠.”

    [유금열(62)/인천]
    “나도 5000정도 버는데 애 없이 5000벌면 세금 올려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근데 대학생 아들이 둘이나 있어서 힘들어요.”

    [김윤회(57)/서울]
    “폭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만원일까 싶다. 진짜 만원이면 이렇게 공표 했을까?
    요새 세금이부족하니까 이리저리 당겨오는데 사실 감정적으로 보면
     급여가 4~5천이면 적지는않지만 요새물가상승에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많은 회사들이 인센티브나 이런 걸 못 주고 있을 거란 말이에요.
     이러면 이중과세되는 느낌 아닐까 싶어요.”

     

     

    [봉급생활자만 건드는 세금폭탄이다 11명 답변 내용]

    "왜 직장인만 괴롭히냐?"

    [진형규(34)/서울]
    “그 돈도 모이면 사실 커요. 왜 봉급쟁이들만 이렇게 고생시키나요?(웃음)”

    [황규환(32)/서울]
    “세금폭탄이란말 자체에는 크게 동의 하진 않아요
     하지만 괜히 직장인들만 들쑤시는거 같아요.

    [장충호(41)/서울]
    “정확히 모르지만 일단 안좋죠...부자들한테만 돈 뜯어가지 중산층들한테 뺏어서 뭐해요?”

    [김원식(48)/경기]
    “기본적으로 돈이 필요한건 동감하고 세제개편도 지지하지만
     방식이 참 적절히 못했어요.
     고소득직종은 가만히 놔두고 이러면 조금 그렇죠.

    [이규일(72)/경남]
    “정부는 핵심을 모르고 있다. 돈 뜯어가기 쉬운 봉급생활자한테만 이러니 반발이 생길 수밖에…….

    [이광진(46)/서울]
    “이왕 활꺼면 돈 있는 사람한테 왕창 해야지
    구간 나누면 애매하게 경계에 있는 사람들 돈 뜯는 거잖아요”

    [김광석(25)/서울]
    “직장인이 아니라서 잘 이해는 안되는데
    어쨌든 이런저런 세금 이야기가 나오는것 보니깐
    세금 올리려는 것 같아요.”

    [백기진(35)/서울]
    “소득으로 세금을 과세하는 것이 어디 있어요.
     1억 벌어도 빛있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알바만 해도
     집이 부자인 경우 돈 한 푼 안내잖아요.
     월급쟁이가 무슨 봉도 아니고.”

    [김은후(24)/서울]
    재벌들이나 의사 변호가 같은 직종은 가만히 놔두고
     왜 서민들만 자꾸 괴롭히는 줄 모르겠어요.
     그쪽 사람들이 훨씬 많이 버는데.”

    [강순철(56)/서울]
    “난 직장인이 아니지만 이건 좀 심한 것 같다.
     심심하면 월급쟁이 지갑만 털어가고
     저기 부동산이나 슈퍼 자영업자 아무도 모른다.
     그런 걸 개발해야지 맨날 천날 직장인만 털면 어쩌잔 말인지.”

    [김진수(39)/서울]
    “월급쟁이들한테 돈 걷지 말고 기업들 부유세부터 걷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증세 없는 복지어디가고 세금폭탄? 13명 답변 내용]

    "증세 없는 복지라더니… 거짓말이었어?"
    "높은 사람들 믿을 수 없다!"

    [박성배(32)/서울]
    “희대의 사기꾼 박근혜, 증세 없는 복지라더니….말도 안되는 소리 할 때부터 알아봤어!

    [이나래(27)/서울]
    “선거 공약이랑 다르니까 기분 나쁘고 싫다.”

    [윤희정(28)/서울]
    “증세 없이 복지국가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던 박근혜가 1년도 안돼서 그러는 게 어이없다.”

    [오하연(23)/경기]
    “국민들에게 욕먹으니까 급하게 수정한거 아니에요? 좀 아닌 것 같아요.”

    [강미숙(33)/서울]
    “정말 투명하게 쓰이게 될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저는 기부하는 게 낫다고 봐요.”

    [오유성(36)/서울]
    “돈의 규모는 작지만, 맘에 안드는 것은 분명하다.
     그냥 국회의원 연금을 자르자.”

    [이주희(26)/경기]
    “돈 뜯어가는 것은 너무 싫다.  이명박이 4대강 한다고 돈 쏟아부은거 생각해봐라.
     박근혜도 뻘짓하느라 돈 날릴 것 같다.”

    [송상돈(43)/서울]
    “전 상관없어요. 몇만원 더 내면 되는 건데
     방식이 독불장군이에요 했다가 바꾸고 눈치보고 그런 점이 마음에 안드네요.”

    [윤석주(52)/서울]
    "지금 국가에서 월급 받고 일하는 국회의원들이나 전직 대통령들까지도 그걸 가지고
     자신들 재산 불리고 일가친척들 배부르게 하고 있잖아요.
     말로만 세금이지 어떻게 보면 본인들 배 채우려고 가져가는 돈이니까
     근데 그걸 더 올린다고 하니 없는 사람입장에서는 분통터지지……
    .”

    [구상범(55)/경기]
    “돈 더 걷을 수는 있는데 이거 뭐 충분히 이야기를 해야지
     갑자기 세금인상 그래놓고 여론 안좋으니깐 바꾸고 이게 뭐야.

    [최선을(47)/서울]
    “탈세한 사람들 꺼 다 걷고, 그 사람들꺼 좀 올려도 뭐라 안하겠는데,
     탈세한 사람들 대부분이 고위급들이잖아.
     지들은 안내고 뭘 더 걷어서 지들이 쓸라고…….”

    [박초롱(26)/서울]
    “물론 필요한데 쓰이면 더 내야겠지만
     공정하게 쓰이지가 않으니까 그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아까 뉴스에도 나왔지만, 사망자한테도 사회복지비? 그게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보면 우리나라 세금이라는 게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이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인다면 기꺼이 내지만, 그렇지 못하니까요….

    [강석(48)/서울]
    “우리나라 지금 전력낭비라고 하고……. 행태를 보면 그런 인간들에게는 만원도 아깝지.
     MB정부 때 세금을 얼마나 허투루 썼으면, 그걸 메꾸려는 건지 뭔지는 몰라도…….
     정말 쓰일 곳에 쓰이면 더 내겠지만
     전기 순환공급도 백화점보다 아파트를 먼저 시킨다는 나라잖아 이 나라가.
     근데 어찌 세금을 더 내것어... 무슨 마음으로?”


     

    [기타 3명 답변 내용]

    [박상민(24)/전남]
    “세부담 기준선을 올렸더니 4,400억 펑크 난다고? 전두환 전 대통령님, 한방에 메꿔줘요!

    [이민영(29)/부산]
    “연봉이랑 계층을 나눈다는 것 자체부터가 말이 안되는거에요.”

    [김창용(44)/서울]
    “대부분 5,500이상은 40대 중반이 많을 꺼다. 내 나이 때..이때 돈이 들어가는 부분도 많고
     그런데 딱 소득으로 과세기준을 정해버리면 어쩌자는 말이냐?
     집도 다 빛내서 사고 이자도 내고 이래야하는데.
     단순 소득으로 세금과세는 말도 안된다.

     

     

  • ▲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13년 세법개정안 수정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13년 세법개정안 수정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세금폭탄이 아니다" 45명 답변 내용]

    [충분히 낼만한 금액이기에 세금폭탄이 아니다 24명 답변 내용]

    "이 정도면 낼만한 금액 아닌가요?"

    [하병학(50)/경기]
    5,500 연봉 내는 입장이면 사실 2~3만원이 부담이 크지는 않을 거야.

    [홍주영(52)/서울]
    “이게 폭탄이라니, 5,000 버는 사람이 일년에 2만원 증세,
     한 달로 계산하면 2,000원도 안된다. 엄살 부리지 마라.

    [김봉수(33)/대구]
    “실질적으로 크게 더 내는 것은 아니죠.
     중산층이 세금을 조금 더 부담하는 만큼
    부자들은 더 누진세를 내지 않나요?”

    [박영효(58)/서울]
    술 한잔 하는 거 한 번 줄인다고 생각해(웃음)”

    [성학승(31)/경기]
    “기준도 올랐고, 또 솔직히 폭탄은 아니죠. 한 달에 2~3만원 정도면.”

    [정의도(33)/경기]
    “솔직히 몇천만원 버는데 몇만원 가지고 이렇게 들고 일어날 일인가요?”

    [김동민(24)/경북]
    “서민들 돈 뜯어가는 나쁜 정책이라고 하는 사람들 잘 들어라.
     5,500만원 버는 사람이 서민이냐?”

    [김상희(47)/경기]
    “연봉을 그만큼 버는 사람들이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닐거 같애요.
      물론 세금을 올리는 일 자체가 좋은 일은 아니죠.”

    [송준정(30)/서울]
    “이런 거 잘 모르기는 한데, 그 정도 버는 분들에게 그 정도 금액이면 폭탄은 좀……. (웃음)”

    [최솔(28)/경기]
    “뭐 완전 바뀌었더만요. 그게 무슨 폭탄이에요. 그리고 안내는 사람이 훨씬 많잖아요.

    [김경호(34)/서울]
    “내봐야 16만원? 그게 무슨 폭탄인가요 말도 안됩니다.”

    [신강식(40)서울]
    “낼 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 걷어가는 것인데,
     무슨 돈 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내는 것처럼 아는 사람이 많다.

    [조준형(58)/경기]
    “아니 5,000만원 벌고 7,000만원 벌면 세금 더 내야지...
     이번에 보니 2~3만원만 더 내면 되던데. 
     그것도 내기 싫으면 우리나라 살지 말라고 해!

    [이태규(33)/서울]
    “제가 5,500만원 안벌어서 그 심정 잘 모르겠지만,
     그 정도 버는 사람들이 2만원 더 내는 게 뭐가 대수인가요?
     저도 차라리 돈 많이 벌고 세금 많이 내고 싶네요, 하하”

    [조우성(38)/서울]
    “정부가 세수확보가 지금 급한데 조금이라도 먹고 살만한 아이들에게 세금빨자.
     음 그렇지 한 달 300정도면 먹고 살만하지.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거 단점이 수익 기준이고 자산은 고려가 안됐다며
     나 300벌어. 솔직히 살만해. 근데 나 한 달에 대출이자 200 내고 있어.
     지금 당장 먹고 살기 힘든데 왜 세금 빨어.
     월급말고 나가는 돈이랑 재산도 고려하면 정말 좋을 것 같어.

    [김영후(34)/서울]
    “원래는 세금 많이 부담하는 줄 알았는데.
     기자님 설명 들으니깐 세금폭탄은 억지 같아요.”

    [김승규(45)/서울]
    “연봉 5,500만원부터 추가 부담이에요? 아……돈을 좀 더 내는 거네요.
     그래도 월 2만원 정도가지고 세금폭탄은 조금 무리가 있는 듯해요.”

    [박세빈(45)/경기]
    “몇만원 정도야 더 낼 수  있어요.
     근데 1억 이상 정말로 돈 많이 버는 사람들한테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박상훈(29)/서울]
    “돈 필요하다는데 몇만원 정도는 더 낼 용의가 있습니다.”

    [심진보(33)/경기]
    “민주당이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아요.전국민 따지면 어마어마하겠지만
     개개인으로 따지면 솔직히 얼마 안되거든요.
     세금문제를 정치공세로 이용한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조필제(43)/서울]
    “부담이 경감된 편이라서 사실 좋긴 한데. 뭐 좋다.”

    [최진우(29)/경기]
    “내용을 잘 모르는데 난 세금이 오히려 줄어든 경우인 것 같은데
     당연히 찬성이다. 많이 번 사람들이 더 내야한다.”

    [박장민(41)/서울]
    “세금폭탄은 아니고, 세금 걷어서 중산층 잘살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민우(39)/서울]
    “폭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중산층 살려야 되니까. 부자들이 많이 내야 해요.
     변호사, 의사, 약사 일명 사자직업이 세금을 많이 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아서…….
     이걸 박근혜가 때려잡아야 해요”


     

    [증세 없는 복지는 없기에 증세가 필요하다 7명 답변 내용]

    "무상 복지는 말이 안돼지 증세 필요합니다."  
    [이철호(53)/경기]
    “국민들은 무상 복지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성문제(55)/부산]
    복지비용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거기다가 1인당 금액이 높지도 않고

     낼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 걷는 것인데 뭐가 큰 문제냐?“

    [김준희(28)/경기]
    “민주당 이 정신나간 사람들은 자기들이 먼저 복지, 복지 거리더니...
     복지는 그럼 공짜로 오냐? 다 공짜하고 싶으면 북한으로 가버려라.

    [유문재(45)/서울]
    “박근혜가 너무 눈치를 살핀 것 같다. 사실 이번 개편안은 수정 되면서 너무 약해졌다.
     그리고 5,000 넘게 버는 사람들에게 추가 부담이 생기는 것인데
     많은 국민들은 서민들에게 돈 뜯어가는 줄 알고 있다.
     복지, 복지 소리치던 사람들이
     복지를 위해서 세금을 걷겠다고 하니 반발하고……. 답답하다.”

    [서진권(43)/경기]
    “민주당은 할 말이 없어야 한다. 공약보면 새누리당보다 공짜공약이 훨씬 많은데,
     걔들이 정권을 잡았으면 돈은 어디서 올까? 증세를 더 많이 했겠지?”

    [박준일(27)/광주]
    “사실 처음엔 애매했는데, 기준을 내린 다음에는 전혀 폭탄으로 보이지 않는다.
     복지, 복지 거리는 국민들은 반성해야 한다. 복지로 성공한 나라가 어디 있는가?
     북유럽? 막상 거기 보내 놓으면 세율 높다고 징징댈 거면서…….

    [김지수(29)/대구]
    나라에 바라는 것만 많고  세금 조금 더 내라고 하면 나라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너무 적게 걷어가는 것 같다. 더 늘려라!”


     

     [세제개편안은 나와는 관련 없다 4명 답변 내용]

    "제 일이 아니라서 체감이 안가지만, 폭탄은 아니죠." 
    [하재영(28)/경남]
    "3,450만원 그거 이제 아닌 거죠?
     사실 근데 아직 제 나이대 친구는 대부분이 거기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뭐 제 입장에선 폭탄인진 모르겠네요.”

    [고영지(26)/경남]
    “제가 사실 그 연봉이 해당이 안되다 보니 좀 무감각해요 그냥(웃음),
     폭탄은 아닌 것 같아요.”

    [양한빈(34)/서울]
    “연봉 5,500은 저랑 상관없네요. 세금 개정되면 돈 추가로 부담하는 게 아니잖아요.
     세금폭탄은 아닌 거 같아요.”

    [예선영(26)/서울]
    “기준이 올라간 거죠?  5,500만원? 이면 나랑 상관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폭탄이라 와 닿는 건 없어요.”

     

     

     [기타 10명 답변 내용]

    [김현숙(28)/대구]
    “제가 세제개편안이 수정된 것 까지는 잘 몰랐는데
     듣고 보니 폭탄이란 말이 붙는 것은 좀 그러네요.”

    [강혜정(29)/서울]
    “제가 잘은 모르지만, 새누리당이 갑자기 다시 말 바꾸는 것도 그렇긴 한데...
     일단 뭐 폭탄은 아닌 것 같긴 해요.”

    [김현호(30)/서울]
    “사실 개정안이 급격히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선…좀 의문감이 들어요.
     그런데 정확히 따지고 보면 폭탄이라고 말하기엔 부담이 좀 있죠.”

    [이수민(27)/서울]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높은 세금으로 기반을 삼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상류층이 잘사는 게 나쁜 짓 해서 버는 것도 아닌데
     이 사람들만 세금을 더 내는 건 아닌 것 같다.

    [이상회(26)/대전]
    “폭탄은 아니다. 그런데 정부도 엄청 못하고 있다.
     세재개편안이 무슨 서민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것처럼 퍼져있는 것은
     정부가 홍보를 똑바로 못해서 그런 것 아니냐?

    [정현수(33)/서울]
    “3,450만원? 5,500만원? 정확히 모르지만 꼭 저 구간에 안 들어가서 낼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 
     어디서 선동당해서 세금폭탄이라고 주장하더라...”

    [이대상(42)/경남]
    “부담 없는 금액으로 본다. 하지만 정부가 아주 잘못한 것 같다.
     많은 국민들은 어떤 사람들이 얼마를 더 내는지 알지도 못하고 비판만 하고 있다.
     홍보와 설명을 똑바로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심현수(51)/경기]
    “난 세금 자체는 마음에 안들어요. 하지만 민주당은 너무 호도를 해요. 세금폭탄이 뭐에요.

    [유양선(29)/서울]
    “폭탄은 아니죠. 근데 부담되지. 서민들은 어떡하라고 위에 사람들이 저러는지…….
     서민 입장은 만원 한 장 나라에 뺏긴다는 생각 들잖아요.”

    [오지원(27)/서울]
    “세금 폭탄이라고는 생각 안한다.
     다만 카드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건 별로라고 생각한다.”
     


     

     

    [모르겠다 7명 답변 내용]

    [이부영(72)서울]
    "찬성이다 반대다 특정한 방향으로 의견을 확정하진 않겠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세금을 더 뜯어내려는 대상은 다름 아닌
     그를 뽑아준 국민, 즉 유권자라는 사실을 박 대통령은 확실히 알아야 한다.

    [홍영기(40)/서울]
    “아직 이게 뭐든지 확정은 안된거 맞죠?
     그게 근데 사실은 3,450만원 벌면 한 달에 2~3만원도 클 수 있는 거거든요.
     바뀌는 거 봐서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김유리(30)/서울]
    “음...세금 증세가 된다는 것 자체가 일단 커요.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모르겠어요. 폭탄은 아닌 것도 같은데 좀 그래요(웃음)
     잘 모르겠어요.”

    [김영두(43)/서울]
    “세금폭탄이 문제가 아닙니다. 월급쟁이가 문제가 아니라
     세금을 안내려고 발버둥치는 기업들하고 고소득자들이 문제입니다.”

    [서은혜(29)/서울]
    “뉴스 보니까 아직 확정된 건 아닌 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김미자(41)/서울]
    “왜 부족한 세금을 부자들이 좀 더 내고 자기네들은 손해 안보려 하는지…….
     국회의원이 월급도 덜 받고 먼저 솔선수범하면 좋겠다.”

    [이광희(30)/서울]
    “연봉기준이 아니라 재산기준으로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