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어려운 어르신 위해 맞춤형 홈 화면 제공부모, 자녀 스마트폰 이용 직접 제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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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나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이 우려되는 어린이들을 위한맞춤형 전용모드 및 요금제 맞춤형 통신서비스가 출시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어르신·어린이들이 스마트폰 장점을 활용하면서편리하고 안전하게 통신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이통 3사와 협의해 [세대별 맞춤형 통신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세대별 맞춤형 통신서비스는65세 이상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와12세 이하 [어린이 맞춤형] 서비스 두 가지로 구분된다.[어르신 전용모드]는 화면터치와앱 이용 등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홈 화면에 필수 기능만 모아 조작을 쉽고 간단하게 했다.위급상황이나 장시간 미사용시보호자에게 자동 연락을 보내는 긴급신고 기능 등이 포함됐다.이러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기존 어르신 전용 요금제에 긴급신고·위치확인서비스를 추가하고,통화 빈도가 높은 가족 등지정회선(1~3회선)과의 통화요금 10~30% 할인,50~100MB 제공량을 확대할 예정이다.서비스는 휴대폰 개통시 신청하면 되며,스마트폰뿐 아니라 피처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드도 출시된다.[어린이 전용모드]는 부모가 자녀의 위치확인이나스마트폰 사용시간·앱 관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부모가 직접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위젯을 통해 직접 설정할 수 있다.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어린이 안전과 보호에 관련된위치조회·유해물차단 부가서비스를SK텔레콤 KT는 무료로,LG유플러스는 기존 2,000원에서 500원으로 가격을 낮춰 제공한다.세대별 전용모드는 9월중 SK텔레콤에서 우선 출시하고,KT와 LG유플러스는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요금제 개선은 이통 3사 전산 개발을 거쳐 10월부터 11월 중 적용된다.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우선으로 출시하며아이폰은 내년 출시 예정이다.이번 서비스는 기존 가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돼유료로 이용하고 있던 이용자들에게통신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서비스는 어르신과 어린이들의안전과 보호에 관련된 서비스를[기본 서비스화]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세대별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