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 만에 하락 전환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서울은 3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전세가격은 0.18% 올랐다.

매매는 13주 연속 상승했고
전세는 6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매가격은
비수기 진입과
국회 계류 중인 부동산 법안의 처리 지연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수도권(0.02%)과 지방(0.09%)은
전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특히 서울(-0.02%)은
동남권의 주도로 3주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충남(0.27%),
대구(0.27%),
제주(0.20%),
충북(0.09%),
세종(0.09%),
경북(0.07%),
대전(0.07%),
강원(0.06%),
경기(0.05%) 등이 상승한 반면,
서울(-0.02%)과
전남(-0.02%)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07%),
60㎡이하(0.06%),
102㎡초과 ~135㎡이하(0.0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35㎡초과(-0.02%)와
85㎡초과~102㎡이하(-0.01%)는 하락했다.

건축연령별로는
15년초과~20년이하(0.10%),
5년초과~10년이하(0.08%),
10년초과~15년이하(0.05%),
20년초과(0.04%),
5년이하(0.03%)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되며
중대형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확산된 가운데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0.23%)과 지방(0.13%)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36%),
충남(0.35%),
인천(0.29%),
경기(0.27%), 
세종(0.22%),
경북(0.21%),
강원(0.17%),
대전(0.16%),
서울(0.16%), 
제주(0.13%),
충북(0.09%)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3%),
102㎡초과~135㎡이하(0.20%),
60㎡초과~85㎡이하(0.19%),
60㎡이하(0.18%) 순으로 상승,
오름세를 유지했다.

135㎡초과(0.10%)는 상승 전환됐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이하(0.26%),
10년초과~15년이하(0.20%),
15년초과~ 20년이하(0.17%),
5년초과~10년이하(0.15%),
20년초과(0.08%) 순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