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큰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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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오염토양 정화 예상지역.ⓒ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싱가포르 오염토양 정화 연구개발(R&D) 사업을 수주했다.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 산하 기관
[주롱도시공사(JTC)]가 발주한
[해안 중금속 오염토양 정화기술] 실증 프로젝트의
기술검증 단계 낙찰자로 선정됐다.기술검증 단계에서는
오염토양 정화 관련 개발 기술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며
연구비는 46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4억원)다.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수조원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 지역 토양정화사업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현대건설은 현재
쿠웨이트 [유류 오염토양 정화 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이석홍 연구개발본부 플랜트환경연구실 실장의 설명이다.
"이번에 수주한 해외 토양정화 R&D 사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동남아·중동 등지의 오염 토양 정화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