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부 문제, 외부 시각으로 진단"
  • ▲ KB금융그룹이 [조직문화 쇄신위원회]를 발족, 조직 쇄신에 본격 나섰다. ⓒ 정상윤
    ▲ KB금융그룹이 [조직문화 쇄신위원회]를 발족, 조직 쇄신에 본격 나섰다. ⓒ 정상윤


    잇따른 부정·비리 사건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KB금융그룹]이 본격적인 조직 쇄신에 나섰다.

KB금융은
외부전문가가 주축이 된
[KB금융그룹 조직문화 쇄신위원회]를 7일 출범,
약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상경영 TFT]를 발족, 
효과적인 경영쇄신을 추진해 온
KB금융은
내부직원 중심 TFT의 한계를 극복하고 
논의된 방안에 대한 추진력 및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문화 쇄신위원회를 신설했다.
 
쇄신위원회는 
외부전문가 4명과 
내부 경영진 5명으로 구성된다. 

외부전문가로는 
조직·인사·내부통제 등 
경영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인사 4명이 위촉됐다.

▲ 김정탁 한국언론학회 회장(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장은미 한국인사조직학회 부회장(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박원우 한국윤리경영학회장(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전인태 글로벌금융학회 부회장(가톨릭대학교 수학과 교수)

“조직문화 쇄신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KB금융그룹의 현 상황을 근
 본적으로 진단해 보고 싶었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근본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번 KB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 KB금융그룹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