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및 기업 상환능력 개선…점진적 [하향 안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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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이최근 들어하향 안정화 추세에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지난해 1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1,162조8,000억원으로전월 말보다 7조8,000억원 줄었다.가계 대출은 479조원으로전월보다 3조원 늘었다.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88%로전월 말의 1.10%에 비해0.22% 포인트 하락했다.가계 대출 연체율은 0.66%로전월 말의 0.87% 포인트 대비0.21% 포인트 감소했다.지난해 전체로 볼 때실질 연체율은 0.76% 포인트 올랐으나2012년에 1.14% 포인트 증가한 것에 비해상승 폭이 축소됐다.“원화대출 연체율이지난해 하반기 이후가계 및 기업의 상환 능력 개선 등의 영향으로점진적인 하향 안정화 추세다.최근 원화대출금 실질연체율은지난해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다만,대기업의 경우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건전성이 다소 악화됐다”-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건전경영팀 관계자금융감독원은일부 신흥국 경제 불안에 따른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가능성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일부 업종의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적정한 충당금 적립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