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및 기업 상환능력 개선…점진적 [하향 안정화] 추세
-
-
- ▲ 은행 대출 연체율이 하향 안정화 추세라고 금융감독원은 평가했다. ⓒ 연합뉴스
은행 대출 연체율이
최근 들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62조8,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7조8,000억원 줄었다.
가계 대출은 479조원으로
전월보다 3조원 늘었다.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88%로
전월 말의 1.10%에 비해
0.22% 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대출 연체율은 0.66%로
전월 말의 0.87% 포인트 대비
0.21%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로 볼 때
실질 연체율은 0.76% 포인트 올랐으나
2012년에 1.14% 포인트 증가한 것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됐다.
“원화대출 연체율이지난해 하반기 이후가계 및 기업의 상환 능력 개선 등의 영향으로점진적인 하향 안정화 추세다.최근 원화대출금 실질연체율은지난해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다만,대기업의 경우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건전성이 다소 악화됐다”-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건전경영팀 관계자
금융감독원은
일부 신흥국 경제 불안에 따른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가능성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일부 업종의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한 충당금 적립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