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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제 김연아(24)가 대표팀 후배 박소연(17), 김해진(17)과 함께 12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했다.
지난 2010년 캐나다에서 열린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김연아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내일부터 15일 까지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펠리스 연습링크에서 훈련을 하고, 16일부터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경기가 열리는 메인 링크에서 훈련 할 예정이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20일, 프리스케이팅 은 21일에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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