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공정 사업관리 용역 수행
  • ▲ 연료전지 발전시설.ⓒ한미글로벌
    ▲ 연료전지 발전시설.ⓒ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민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CM 용역을 수주했다.

     

    17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SK E&S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고덕 철도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20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사로 한미글로벌이 선정됐다.

     

    이번 공사는 SK E&S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이행을 위한 사업이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화학반응 시켜 전기를 생성하는 차세대 미래 동력원이다.

     

    한미글로벌은 향후 약 10개월간 고덕 연료전지 발전설비 공사의 실시설계부터 임시시설 및 본공사 착공,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건설공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업관리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에 한미글로벌이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자원개발 CM사업인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광산개발사업과 함께 CM(건설사업관리)의 적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 "향후 한미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의 CM 뿐만 아니라 시공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