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소기업 제품 6조1천억 구매계획…전년비 2천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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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전년 대비 2000억원 늘린다.
26일 LH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제품(공사·물품·용역) 구매 계획액은 총 6조1000억원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구매계획 대비 3000억원, 구매실적 대비 2000억원 늘어난 액수다.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는 이들 업체의 최대 애로사항인 '생산품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201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6조1000억원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역본부별로 구매목표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제품 중 여성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녹색제품을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관련기준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구매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노성화 LH 중소기업지원단장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이 판로 걱정없이 제품개발에 전념하도록 구매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