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입찰신청·낙찰자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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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고양향동지구에 이어 군포송정과 울산송정지구 조성공사를 대행개발로 추진한다.
대행개발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 조성공사를 맡아 진행하고 발생된 공사비 중 일부를 공동주택지 등으로 공급받아 상계처리하는 방식이다.
25일 LH에 따르면 군포송정지구는 2018년 초 준공 예정이며, 대행개발 조성공사 설계금액은 169억원이다. 현물지급 대상 토지는 1순위 B-1블록 공동주택지, 2순위 B-2블록 공동주택지, 3순위 M3-1과 M3-2 도시지원용지다.
내달 7일 입찰신청과 낙찰자결정, 22일 도급계약과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포송정지구는 51만㎡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로 공공주택 2000여 가구를 포함, 총 3800여 가구로 조성된다. 지구전체 면적의 82%를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하는 사업지구여서 자연환경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