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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X(Active-X)' 같은 플러그인 설치 없이 공인인증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지난 22일 열린 미래부 규제개혁 워크숍에서 강조한 말이다.
미래부는 오는 10월을 목표로 공인인증서 설치시 '액티브X' 같은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개발을 완료하겠다고 24일 밝혔다.외국인들의 국내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대표적 걸림돌로 액티브X(Active-X)가 거론됐기 때문이다.플러그인(Plug-in)은 브라우저가 표시할 수 없는 플래시, 동영상 같은 형식의 기능 동작을 돕는 별도 프로그램이다. '액티브X'는 인터넷익스플로러(IE.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동작되는 플러그인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제 표준에 맞게 플러그인 없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오는 10월까지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인인증서는 온라인뱅킹,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에서 '본인확인(주민등록증)' 및 '서명(도장)' 기능을 하는 수단으로, 경제활동 인구수 대비 115%에 해당하는약 3000만장이 발급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