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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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이 130조원으로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지난해 12월보다 9000억원(0.7%) 증가한 13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84조1000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0.1%)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000억원 증가(0.4%)했으나 보험계약대출은 2000억원 감소(0.5%)했다. 

    기업대출은 45조8000억원으로 9000억원 증가(2.0%)했다.

    대기업대출(17조3000억원)은 5000억원(2.8%), 중소기업대출(28조5000억원)은 4000억원(1.5%) 늘었다.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연체율은 0.63%로 1개월 전과 같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9%로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6%로 0.01%포인트 하락했으나 나머지 가계대출 연체율이 0.41%로 0.02%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90%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37%로 0.02%포인트 떨어졌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은 5.19%로 0.15%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현재 보험사의 대출 건전성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경기 침체 및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악화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출 건전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