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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돌아왔다'(감독 노진수)가 따뜻한 감동이 전해지는 특별영상을 최초 공개했다.'오빠가 돌아왔다'는 아빠의 독재에 질려 집을 뛰쳐 나갔던 오빠가 5년 만에 돌아온 후, 오빠와 아빠 사이에 벌어진 사상 최대의 혈연 빅매치를 그린 영화.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아빠는 엄마랑 싸우고 오빠는 아빠한테 맞았다"라는 카피로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뻑(?)하면 튀어나오는 폭력과 가부장적인 마인드로 무장한 1인자 아빠 손병호와 아빠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집 나간 지 5년 만에 애 아빠가 돼 돌아온 오빠 김민기의 혈전이 이어지며 新 부자관계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하지만 폭력만이 난무하던 이들 부자 관계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변함없이 티격태격하던 아빠와 오빠지만 서로 닮은 두 사람이 똑같은 포즈로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는 따스한 장면이 이어지며 그 동안 서로에게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표현을 하기 시작한 것.특히, 아빠 손병호가 수줍어하며 "그래 고맙다"라고 던진 한 마디는 가족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애틋해질 수 밖에 없는 그들의 관계를 보여주며 가슴 찡해지는 감동을 전달한다.이처럼 '가족' 그리고 '아빠'라는 익숙한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이번 특별 영상은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빠가 돌아왔다'는 지난 20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오빠가 돌아왔다' 스페셜 영상 공개, 사진=타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