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協 "전년比 생산 16.4%, 내수 2.9% 증가"
-
자동차 산업이 봄을 맞아 활짝 기재개를 펴고 있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산업은 전년동월대비 생산 16.4%, 내수 2.9%, 수출 9.9%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의 동반 상승이 주요했다. -
세부적으로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한 42만5510대를 기록하였으며, 1~3월 누적 생산은 115만4853대로 전년동기비 3.7% 증가했다.
내수는 경기회복세와 신차효과, RV수요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한 12만2497대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3월 누적 내수는 33만7587대로 전년동기비 4.3% 증가했다.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북미․서유럽․중국 등 주요시장 회복세와 주력업체의 공급확대, RV신모델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9.9% 증가한 28만6754대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3월 누적 수출은 78만8957대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자동차 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완성차업계의 신차발표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생산, 수출, 내수 전 분야에서 증가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