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전 관광공사 사장 "창조관광산업이 해답" 특강


성은재단(이사장 김성은 경희대 교수)이 주관,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주최한 제16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1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이성출 예비역장군, 고승덕 드림파머스 대표, 이민화 교수 등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80여여명이 참석했다.

'창조관광산업이 해답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이참 전 관광공사 사장은 "관광산업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열쇠 역할을 할 수 있다. 한국은 기와 흥과 정이 함께 넘쳐나는 매력적인 나라로, 과감한 규제완화와 관광벤처 육성, 휴가문화 혁신을 통해 한국인에 잠재된 창의력을 완전히 해방시킬 필요성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의 정신문화를 자연과 접목하여 볼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할거리를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포럼의 회장인 김성은 경희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측면에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였으나, 다른 선진국들처럼 청년실업률이 심화되고 있다. 높은 청년실업률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들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법과 원칙, 합의된 규정들이 지켜지는 법치가 전제되어야 하며, 낮고 넓은 규제들로 힘없는 부정과 부패의 뿌리가 깊어지고 대다수 국민들이 억울해 하는 사회가 되어서 안된다. 사회전체의 신뢰지수가 높아져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신뢰 선진한국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각 영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공의를 실천하고 대국민 소통에 앞장서는 합력의 장이 되고자 설립되었으며,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이 살아나야 진정한 복지사회가 구축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격월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