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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4월 전국 주택건설실적.ⓒ국토교통부
지난달 건설 경기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1% 증가하는 등 착·준공과 분양 등 주택건설실적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2706세대(수도권 1만5203세대, 지방 2만7503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 증가했다. 올 1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세다.
수도권은 경기 동탄2신도시(827세대)와 화성 장짐지구(1885세대)를 중심으로 21.8% 증가했고 지방은 경남(김해부봉, 창원 재개발)과 경북지역에서 큰 증가세를 보이면서 49.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484세대로 76.1%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222세대로 4.7% 증가에 그쳤다.
도시형생활주택은 5652세대로 13.6% 줄어 2013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착공실적은 전국 4만8086세대(수도권 2만1834세대, 지방 2만6252세대)로 지난해보다 34.9% 늘었다.
수도권은 경기 김포감정1지구(3481세대), 화성동탄2(2379세대), 하남미사(1941세대) 등을 중심으로 51.9% 증가했다.
지방은 충북 택지개발지구(증평송산, 율량2)와 전북, 전남지역 혁신도시(전주완주, 광주전남, 빛가람)에서 착공이 잇따라 23.4% 늘었다.
분양·승인 실적도 전국 3만8769세대(수도권 1만5594세대, 지방 2만3175세대)로 지난해보다 139.6%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지역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이어지면서 202.3% 증가했고 지방도 중소도시 분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110.2% 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은 2만4326세대, 임대는 8888세대, 조합은 5555세대로 각각 143.7%, 92.1%, 253.4% 증가했다.
준공실적은 전국 4만864세대(수도권 1만8641세대, 지방 2만2223세대)로 지난해보다 35.5% 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서울 마곡지구 대규모 준공 영향으로 13.4%, 지방은 강원(춘천장학), 충북(진천음성혁신, 율량2지구), 경남(양산물금)지역을 중심으로 61.9% 각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