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지원은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프리 갓식 20세기 폭스 사장과 만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폭스 측이 하지원의 스케줄을 많이 배려해줘 잘 만나고 돌아왔다"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정확하게 어떤 작품을 하겠다고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하지원은 지난해 조니뎁, 해리슨 포드 등이 속한 미국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었으며, 당시 3편 정도의 영화 제의가 들어왔지만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촬영으로 연기된 바 있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언제 진출?", "하지원이라면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 잘 어울릴 듯",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어떤 영화 선택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기황후'를 끝내고 현재 하정우와 함께 출연하는 차기작 영화 '허삼관매혈기'를 준비 중이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