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빈(19)이 부친상을 당했다.

박지빈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3일 "박지빈의 부친이 지병으로 지난 1일 별세했다. 현재 발인까지 다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나이가 어려서 슬픔이 컸던 것 같다"며 "좋은 일이 아닌 만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끼리 치렀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박지빈은 3일 오전 발인식을 치르기까지 슬픔 속에 가족, 친인척들과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박지빈은 드라마 '완전한 사랑', '이산', '선덕여왕', '메이퀸', '돈의 화신', '수상한 가정부', 영화 '안녕', '천국의 아이들', '고래를 찾는 자전거' 등에 출연해 성인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지빈 부친상,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