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손예진과 설리의 미모 대결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측은 3일 30초 분량의 1차 예고편과 11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11인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해적'의 개성 넘치는 해적단, 산적단, 개국세력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화계와 가요계에서 대표 미녀로 꼽히는 배우 손예진과 에프엑스 설리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생애 최초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해적' 손예진은 조선 바다 최고의 여자 해적 여월로 분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현란한 검술 동작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그녀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해적단 미모의 검은 진주 '흑묘' 역의 설리는 불화살이 끼워진 활을 장전한 진지한 표정으로 조용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상큼 발랄한 모습과 달리 강렬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과 바다를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해적 손예진 설리,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