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프로젝트'의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프로젝트')에서는 지난 주 첫 방송을 통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베이비 카라' 멤버들이 '스쿨 어택 공연'이라는 더욱 독한 두 번째 미션을 받고 이를 수행하는 여정이 그려졌다.

아무것도 모른 채 연습을 하고 있던 '베이비 카라'를 버스에 태우고 가는 길에 제작진이 깜짝 공개한 두 번째 미션은 '스쿨 어택 공연'이었고, 지난 '게릴라 콘서트'를 넘어선 깜짝 미션에 멤버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깜짝 무대를 가질 학교가 공개되자 멤버 중 한명은 유난히 격한 멘붕에 빠졌다고. 바로 깜짝 공연을 가질 학교가 이 멤버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였던 것. 

이날 '베이비 카라'가 일주일 동안 연습한 미션곡 'Rock U' 무대를 지켜본 학생 관객들은 벌써 눈에 들어오는 멤버들을 꼽으며 "진짜 카라인 줄 알았다", "공연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제2의 카라라는 이름으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말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반해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여전히 독하고 신랄한 평가를 해 일부 멤버는 폭풍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카라 프로젝트>' 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열어 놓고 있다. 방송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SNS 커넥미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대중의 참여 비중 또한 무려 70%로 '팬들이 직접 뽑는다'는 의미에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열어 놓고 있다. '카라 프로젝트'는 커넥미 40%(사전투표 및 방송투표), 라인30%(글로벌 투표), 전문가점수 30%를 반영한다.

[카라프로젝트, 사진=MBC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