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박해진이 위기의 상황에서 독사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홍종찬, 극본 박진우 김주) 측은 10일 수술을 하던 중 위기상황에 빠진 박해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박훈(이종석), 한재준(박해진), 금봉현(황동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 모두 다른 표정임에도 불구하고, 일분일초가 긴박한 수술실 분위기가 감지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한재준 수술팀 퍼스트 금봉현은 피범벅이 된 채 울상을 짓고 있고, 이를 본 한재준은 독기 품은 독사 눈빛으로 금봉현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한다. 

무엇보다 수술 안경을 착용했음에도 안경을 뚫고 나오는 듯한 한재준의 눈빛은 그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져 금봉현이 무슨 일을 저지른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독사 눈빛으로부터 뿜어 나오는 한재준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는 강렬한 긴장감을 형성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참관실에서 수술을 지켜보는 박훈의 모습이 포착됐다. 초조함에 앉지도 못하고 서서 수술을 보고 있는 박훈. 그가 갑자기 화들짝 놀란듯 동그랗게 뜬 '토끼 눈'으로 수술실을 내려다봐 살벌한 '독사 눈빛'의 한재준과는 상반된 모습을 과시했다. 

박해진 독사 눈빛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재준 카리스마 대박! 눈빛이 완전 맹수네", "한재준 수술하는데 위기? 한과장님 힘을 내!", "한과장 파이팅! 근데 무슨 수술이야?", "금선생님 실수하나.. 한과장 눈빛 살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2회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닥터이방인' 박해진 독사눈빛, 사진=아우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