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레닷컴에 오픈마켓을 열고 대리점이 직접 단말기를 팔 수 있도록 했다.

KT는 중소 대리점 판매 기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각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단말기 가격을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오픈샵'을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픈샵은 KT가 직접 운영하는 오픈마켓으로 올레닷컴의 올레샵에 속해 있다. 오픈샵 사이트는 단말기별 가격비교, 대리점별 판매단말 리스트와 가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으로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은 오픈샵을 통해서 가입 할 수 있지만 기기변경은 기존과 동일하게 올레샵을 통해서 가입하도록 이원화 된다. 오픈샵에서 구매할 경우 택배 발송 뿐 만 아니라 거주지 주변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구입한 단말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KT는 오픈샵 런칭 기념 이벤트로, 오픈샵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아반트리 블루투스 헤드셋과 데이터 로밍 1만원권 및 아이스크림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선착순 고객 1000명 중 오픈샵에서 은행, 카드사 등의 포인트를 모아 결제할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권을 발급받아 단말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 박혜정 본부장은 "이번 ‘오픈샵’ 런칭을 통해 대리점에는 더욱 공정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