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방송 최초로 '렛미남'이 탄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스토리온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4화는 남자들의 변신을 돕는 '렛미남' 편으로 마련된 가운데 '고개 숙인 남자'를 주제로 남다른 외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의뢰인이 출연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사연의 주인공은 심각한 부정교합 때문에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겨 저체중 증세를 보이고 있는 양정현(21세) 씨.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래턱이 갑자기 돌출되어 치아 교정을 1년 반정도 했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그 이상의 치료는 받지 못하고 부정교합과 주걱턱 상태로 살아왔다.
렛미인 닥터스 검진 결과 양정현은 하관이 20mm나 나와있어 의학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으로 분류되는 상태였으며, 턱 뒤틀림 현상도 심해 일상 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양정현 씨는 결정적 콤플렉스였던 긴 주걱턱을 양악수술과 V라인 수술로 21mm 가량 줄였고, 작아진 얼굴과의 조화를 위해 360도 눈매 교정술과 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마친 후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해 등장한 양정현 씨 모습에 출연진들은 "김수현 같은 외모다"고 환호했다. 레이디 제인은 "아이돌인 미르보다 낫다. 미르가 밀린다"고 말했고, 미르 역시 "오징어가 된 기분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렛미남 양정현 대박!",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낸다", "렛미남 양정현 정말 축하한다", "렛미남 양정현 아이돌급 외모 정말 놀라워", "렛미남 양정현 남자의 변신은 무죄!", "사람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인생 역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렛미남 양정현, 사진=스토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