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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하루가 새로운 엉뚱어록을 선보이며 순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22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슈퍼맨 가족들의 '꿈은 이루어진다' 편이 공개된다."권지용 사도 돼요?", "강아지 등에 핫팩 붙여주고 싶다" 등 언제나 기발한 발상으로 웃음을 주는 하루의 엉뚱 어록. 그러나 이날 하루의 엉뚱질문에 이번에는 배우 조인성마저 걸려들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타블로 가족은 장현성 부자와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목적지는 타블로와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조인성의 추천지인 식물원. 타블로는 식물원으로 가는 도중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었다.타블로가 "인성 삼촌한테 물어 볼 것 있어?"라고 묻자 하루는 호기심 소녀답게 기다렸다는 듯 질문을 쏟아냈다. 큰 눈을 반짝이며 "거기 멍멍이도 있어요?"라고 묻는 하루에게 조인성은 "멍멍이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자상하게 답했다.그러나 하루의 진짜 질문은 다음이었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그럼 공룡있어요?"라고 물은 것. 순간 "음~ 어~"를 연발하며 깊은 고뇌에 빠진 조인성의 목소리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루의 엉뚱 질문 낚시에 제대로 낚인 조인성은 "그곳은 동화 같은 곳이야"라고 말하며 당혹스러운 상황을 급 수습했다는 후문이다.이어 본격적인 식물원 탐방에 나선 하루는 유독 신난 모습으로 숲 속 이곳 저곳을 누볐다. 마치 진짜 공룡을 찾는 듯 한껏 들뜬 표정으로 식물원을 휘젓고 다녔다는 전언이다.타블로 딸 이하루의 마르지 않는 엉뚱 어록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2회는 22일 오후 방송된다.['슈퍼맨' 이하루 조인성 통화,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