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서현진은 SBS 브라질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SNS 원정대 일단 띄워'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가 강했던 서현진은 작품 속에서 보여주지 못한 소탈한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지난 9일부터 5회에 걸쳐 방송된 '일단 띄워'에서 서현진은 브라질의 명소인 이과수 폭포, 빵산, 예수상, 아마존강 등을 찾았다. 경이로운 자연과 마주한 서현진은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으로 연신 환호성을 질렀고, 여기에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더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서현진은 삼바 춤과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공개하며 '팔방미인'임을 입증했다. 삼바 춤을 처음 배운다고 밝힌 서현진은 유연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고난이도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 '브라질에서 삼바 춤 배우기' 미션을 성공했다.
이밖에도 피아노 앞에 앉아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서현진은 여행 내내 활기찬 리액션으로 감칠맛을 더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됐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 캐주얼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 서현진은 여배우로서 불편한 부분도 있었을 법하지만 오히려 적극적인 자세로 여행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서현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에도 여행을 좋아한다. 예능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지만,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좋은 분들이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었다"며 "특히 브라질 명소들을 직접 눈에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현진은 8월 10일에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삼총사'에서 여주인공 강빈 역에 캐스팅돼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유인영, 김성민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현진, 사진=SBS '일딴 띄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