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의 소속사가 손가락욕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김민준의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28일 "김민준은 금일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다.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또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준은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사진 찍지 말라"며 손가락욕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민준 공식 사과 전문

오늘 아침 공항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관한 김민준 씨와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김민준 씨는 금일 오전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민준 공식 사과,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