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인규가 '대세' 조윤호가 변했다고 폭로했다.

30일 방송될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케이윌, 개그맨 홍인규 조윤호 양상국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낸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MC 신동엽은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깐족거리 잔혹사'로 인기몰이 중인 조윤호에게 "요즘 CF 에서 많이 봤다. 몇 개나 찍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양상국이 "스무 개 광고 찍었다"고 거들었고, MC 이영자는 "김수현씨가 35개의 CF가 들어왔다는데, 조윤호씨가 20개면..."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양상국은 "근데 김수현씨 하나 값이랑 비슷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홍인규는 "조윤호가 약간 거만해진 것 같다"며 "얼마 전 통신사 광고를 찍은 조윤호에게 '이제 전지현이랑 동급이야?'라고 물었더니 '전지현은 둘이 찍었지만 나는 혼자 찍었다'라고 했다. 거만함의 끝을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MC 신동엽은 조윤호에게 "한창 즐길 때다. 마음껏 즐겨라. 곧 못하게 될 거야"라며 재치 있는 조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KBS2 '안녕하세요'는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안녕하세요' 홍인규 조윤호 폭로,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