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바스코(본명 신동열·34)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데뷔 14년 차 래퍼 바스코가 등장해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바스코는 무대에 올라 "그동안 너무 많이 쉬었다. 입지가 좁아진 느낌이 들더라. 지금이 무대에 서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다"고 출전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 제작진을 통해 "아들에게, 나 자신에게 그리고 대중들에게 바스코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꼭 우승 하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스코는 2000년 그룹 PJ PEEPZ 멤버로 활동했으며, 2004년 1집 앨범 '더 제네시스'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솔로 데뷔했다.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바스코는 DJ DOC가 이끄는 힙합크루 부다 사운드 소속으로 언터처블, 지기펠라즈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