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아(30)가 2살 연상의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신주아는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1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주아는 친구 가족과 방콕으로 여행을 갔다가 초등학교 동창의 지인인 라차나쿤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수많은 축하 속에 호화롭게 진행됐으며, 태국 현지 매체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피로연을 연 뒤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신접살림은 방콕에 마련됐다. 신주아는 당분간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4년 광고로 데뷔한 신주아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히어로', '오로라공주', 영화 '몽정기2', '녀녀녀' 등에 출연했다.

[신주아 결혼, 사진=신주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