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일진 논란에 휩싸이면서 '쇼미더머니3'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는 육지담이 일진이었으며, 학생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 2차 오디션인 1인 단독 무대에 올라 강렬한 랩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특히, 1세대 래퍼이자 '쇼미더머니2'에 출연한 허인창의 제자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육지담이 유명세를 타면서 일진설이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는 기본이고, 또래 학생들에게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으며,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침을 뱉고, 선생님께 욕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Mnet '쇼미더머니3' 측은 "기사를 통해 육지담 일진설을 처음 전해 들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다"며 "이미 상당부분 촬영이 진행된 녹화 방송이기 때문에 편집과 하차를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육지담 일진설 논란, 사진=육지담 SNS/온라인 커뮤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