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박명수 청문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불성실한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박명수를 둘러싼 즉석 청문회가 전파를 탔다.

지난주 '스피드 레이서' 특집 중 박명수는 레이싱 대회 출전 멤버를 위한 '서포터즈'였으나 녹화 도중 자는 모습이 공개돼 유재석으로부터 '슬리퍼즈'라고 불렸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에 박명수의 태도를 비판하는 글이 쇄도했고, 위원장 유재석은 긴급 소집령을 내리며 박명수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박명수는 멤버들의 공세에 "구설수에 오른 것은 내 인기 덕분이다", "30초만 숨 쉴 시간을 달라", "천문회가 낭만적일 줄 몰랐다" 등의 발언으로 정치인들을 풍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청문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청문회 재미와 풍자까지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박명수 곤장 다음에는 또 맞지 마세요", "박명수 청문회 정말 웃겨", "박명수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기대할게요", "박명수 청문회 풍자 개그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 청문회,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