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멤버들이 유격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당직사관으로 변신한 라미란과 '조교' 김수로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방송될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PT체조를 시작으로 여군들에게도 예외 없이 시작된 혹독한 유격훈련 모습이 전파를 탄다. 

촬영 당시 여군 멤버들은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됐을 정도로 맏언니 배우 라미란부터 막내 걸스데이 멤버 혜리까지 훈련받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번 여군 특집에 조교를 맡은 배우 김수로는 여군 부사관 후보생 라미란과 대학 동기. 훈련 교장에 도착한 라미란을 보자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김수로. 대학동기 라미란을 보자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눈을 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입대 전 왜 전화 안 받았냐"는 라미란의 질문에 김수로는 "모르고 오는 게 속 편할 것 같아 일부러 안 받았다"고 답해 라미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얼음마녀 훈육관에게 당직사관 임무를 부여받은 라미란은 점호 시작 전부터 엄청난 긴장감에 식은땀을 흘렸다. 라미란은 점호가 시작되자 스스로 걱정했던 것과 달리 매의 눈으로 생활관을 체크하고, 칼날 같은 지적과 얼음마녀 못지않은 호통으로 부사관 후보생들을 무서움에 벌벌 떨게 했다.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은 14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진짜사나이' 라미란 김수로,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