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세라믹 '향균 조리실'에 기름 없는 튀김 요리 및 스팀 조리 기능 등 탑재
  • ▲ 삼성전자는 정통 세라믹 방식의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조리기능이 한층 강화된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 6종을 출시한다.ⓒ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정통 세라믹 방식의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조리기능이 한층 강화된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 6종을 출시한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 확대에 나섰다.

15일 삼성전자는 정통 세라믹 방식의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조리기능이 한층 강화된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전면의 도어부를 제외한 5면 전체에 세라믹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덕이나 뚝배기에 넣고 조리한 것처럼 식재료에 골고루 열을 전달하여 더욱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항균 세라믹 조리실은 독일의 저명한 항균 인증 기관인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99.9%의 항균력을 인증받았고, 830℃의 고온에서 구워 도자기처럼 긁힘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웰빙 튀김이나 스팀조리, 발효와 건조 등 다양한 조리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웰빙 튀김'은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가 가능하다. 식재료별 맞춤 알고리즘을 적용해 일반 냉동 가공식품에서부터 생재료까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다.
 
'스팀조리' 기능은 100℃가 넘지 않는 스팀을 이용하여 채소를 데치거나 찜 요리를 할 수 있다.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기능과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기능까지 갖췄다.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의 '스마트쿡' 기능은 찜, 구이, 반찬 등 180가지의 요리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인체공학적인 곡선형의 도어핸들과 아름다운 스노우 패턴을 제품 전면부에 적용하고, 아이스블루 LED로 조리 과정을 안내해주는 뷰 컨트롤과 터치식 조작부를 채용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은 다양한 조리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건강과 위생까지 꼼꼼하게 생각해 더욱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식생활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의 용량은 32리터이며, 출고가는 50~8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