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배우 김부선이 기자회견 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김부선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 및 반상회 주민 폭행 혐의에 대한 입장를 밝혔다. 

이날 김부선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고, 당시 입었던 원피스와 가방이 명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짜리 원피스다. 가방은 3만원. 짜샤"라고 화끈한 해명글을 남겼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성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해 이웃 주민 A씨(50)와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어 폭행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A씨가 먼저 폭행을 했다고 밝히며 이와 함께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했다. 이후 해당 구청의 조사 결과 300가구가 0원의 난방비를 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가중됐다. 

[김부선 원피스 해명,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