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포도농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와 직접 수확한 포도로 주스를 만들어 아내의 생일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정성스럽게 담은 포도주스 위에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붙이는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송일국은 인터뷰를 통해 "연예부 기자가 소개시켜줬다. 딱 만났는데 '이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오후 3시에 만났는데 자정 가까이 돼서야 바래다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첫날 만나고 '아 결혼해야겠구나'라고 했다. 처음 만날 날이 8월 15일 광복절이었다. 내 인생에 광복이 온거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