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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3분기 영업이익 4조1000억원과 매출액 46조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올 2분기(7조1900억원)보다 42.98%, 전년동기대비(10조1600억원)보다 59.65%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4분기(4조6700억원) 이후 3년만이다. 분기 매출 역시 50조원을 하회한 것은 2012년 2분기(47조6000억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특히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한 달간 22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4조4756억원보다도 낮았다. 매출액도 전망치(49조6052억원)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