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아몰레드 등 최첨단 기술 장착.. 패션아이템 손색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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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손목에 차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Samsung Gear S)'를 5일 출시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어S'는 3G 이동통신, 와이파이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떨어져도 통화와 메시지, 이메일, 일정 등 주요 정보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문자 입력은 물론 통화와 음악 컨트롤 등도 가능하다.
아울러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기어S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운영체계(UI)도 적용했다.
시계줄과 팔찌 형태의 다양한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을 사용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게 했다. 이밖에 GPS, 가속도센서, 심박센서, 기압센서, 자외선센서 등 피트니스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 기능과 감각적 디자인을 모두 갖춘 '삼성 기어S'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리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선도주자로서 혁신적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기어S'는 블루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