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계약' 체결
  • ▲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전경.
    ▲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전경.


    LG전자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최근 광범위한 사업·기술영역에서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계약(Cross-licensing Agreement)'을 체결했다.


    그동안 두 회사가 출원해왔던 특허는 물론, 앞으로 2023년까지 10년간 출원하는 특허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공유하자는 게 이번 계약의 핵심이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은 "혁신 제품 및 기술개발에 있어 양사의 협력이 크게 강화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삶을 바꾸는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 특허담당 고문 앨런로(Allen Lo)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