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회장 "지자체·국회·기업, 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힘 모아야"
  • ▲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이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견련
    ▲ 이낙연 전남도지사<좌>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이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전남도청과 전남지역 투자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전남지역 투자환경 정보 교환 및 제공 ▲전라남도 지자체 홍보 등 합동 마케팅 ▲중견련 회원사에게 인센티브 제공 방안 ▲중견기업계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중견련 강호갑 회장은 "현재 전남지역 중견기업은 전체의 1.5% 밖에 되지 않고 정부가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배출도 낮은 편"이라며 "지자체와 국회, 기업인들이 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중견기업인들의 전남지역 방문을 계기로 지역 균형 발전과 전남지역의 투자 유치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향서 체결에 앞서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등 여수·순천·광양지역 산업시찰을 실시했다.

     

    산업시찰엔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 중견기업 대표와 관련 지자체장과 함께했다.

     

    또 지역 CSR(기업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견기업인 지역농산물 애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순천시에 위치한 통천정미소를 방문해 지역 대표와 지역 농산물 소비현황을 공유하고 쌀을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