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노베이션 합작사 'BESK 테크놀로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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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은 9일 오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SK이노베이션의 중국 현지 전기차 배터리사업 합작법인인 '베이징 BESK 테크놀로지(Beijing BESK Technology)'를 방문했다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윤 장관은 BESK 테크놀로지를 찾아 SK이노베이션 김홍대 NBD 총괄과 함께 전기차 팩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선바오(Shenbao, 绅宝) EV'를 시승했다. 

    이 전기차에는 'BESK 테크놀로지' 에서 생산된 37.5㎾급 리튬이온배터리팩이 장착됐다. 이 전기차는 BESK에 지분 투자한 베이징자동차가 BESK의 배터리 팩을 이용해 생산한 첫 전기차 모델로 내년 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한편, 선바오 EV는 APEC 공식 행사차량으로 선정돼 총 50대가 행사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전공, 베이징자동차와 함께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인 ‘베이징 BESK 테크놀로지(Beijing BESK Technology)’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