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기간 논의 필요... 단기간 내 실현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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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은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이 셰일가스 개발 과정에서 병산되는 컨덴세이트(초경질원유) 수출을 허가했지만, 원유에 대한 수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SK에너지 장우석 경영기획실장은 "미국의 원유 수출이 전면적으로 허가될 가능성은 낮다"며 "허가를 위해서는 미국 내부에서 상당기간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 실현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의 원유수출이 허가되면 동아시아 정유사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