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까지 1000억 원 추가 회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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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오는 14일 2013년도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과 관련해 61억8000만원의 배당금이 입금된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동사업의 운영 및 지분투자로 회수한 배당누계액은 총 231억으로 초기 투자비 대비 회수율은 43%에 달한다.

    공사는 사업 종료기간인 2031년까지 약 1000억 원을 추가 회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손자회사가 수행하고 있는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은 가스공사가 삼성물산, 미쯔이물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사업으로 3사는 각각 25%와 37.5%, 3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당 사업은 BOO(Build-Own-Operate, 건설+소유+운영)방식으로 가스공사는 20년의 운영기간동안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한편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은 가스공사가 지난 30여 년에 걸쳐 쌓아온 LNG 인수기지 및 관련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LNG 가스 플랜트를 최초로 직접보유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가스공사가 독자적 해외 진출 여력이 부족한 민간중소기업과 협력해 이룩한 최초의 해외 LNG 인수기지 투자 및 기술수출사례로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