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단지조성공사 착공
  • ▲ LH 정자동 사옥 전경ⓒLH
    ▲ LH 정자동 사옥 전경ⓒ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대우·GS건설)과 김해율하2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협약서에는 △민간 사업자 투자금액 및 투입시기 △업무분담 △사업비 정산방법 △협약의 해제 △실무협의회 운영 등 공동택지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이 포함돼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김해율하2지구 공동택지개발사업 협약을 계기로 약 1700억원의 민간자본유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민간 부문과의 협력·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시행으로 정부 3.0 핵심가치 실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역시 조성공사 시공권 확보와 우량공동주택용지 선점이 가능해 공공과 민간 모두 이득을 볼 전망이다.

     

    김해율하2지구는 내년 상반기 단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LH는 보령명천지구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11개 건설사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보령명천지구(57만6216㎡)는 충남 보령시 명천동 일원에 조성되며 보령해양경찰서가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오는 12월 8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 후 올 안에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