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김혜리(45·여)가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혜리가 28일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권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김혜리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