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심심한 애도 뜻 잘 전달되길 바란다"
  • ▲ ⓒ현대그룹 추모화환
    ▲ ⓒ현대그룹 추모화환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 등 8명이 오늘 개성을 방문한다. 

현대아산 측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명의의 조화를 개성에서 북측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정은 회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주기를 추모하며, 심심한 애도의 뜻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모화환 전달은 그동안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정몽헌 회장님의 추모식에 북측이 추모화환과 구두친서 등을 보내준데 대한 답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현대아산 측은 설명했다. 

출발하기 직전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아무쪼록 이번을 계기로 남북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