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시간 동안 데이터 이용에만 문제 발생..음성통화 이상 없어
  • ▲ 지난해 3월 발생한 SK텔레콤 통신장애 관련 장면.ⓒ연합뉴스
    ▲ 지난해 3월 발생한 SK텔레콤 통신장애 관련 장면.ⓒ연합뉴스

새해 첫 주말인 4일 오후 SK텔레콤 데이터망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장애는 이날 3시경부터 약 1시간동안 발생했으며 3G·LTE 데이터 망과 외부 인터넷을 연동하는 장치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했다. 이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4시 15분경 복구됐다. 

이번 장애는 데이터망에서만 일어났으며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 이용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장애에는 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약관에는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약 6시간 동안의 통신장애가 발생,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통화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장애를 겪은 고객들에 약관에서 정한 배상 금액보다 많은 10배 보상금을 지급하고 SK텔레콤 전체 고객에 일괄적으로 월정요금 1일분 요금을 감액해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