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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현빈과 한지민의 '뜨거운 키스신'을 선보였음에도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SBS '하이드 지킬, 나' 11회는 시청률 5.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10회 기록(5.4%)보다 0.2%P 상승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3사 수목드라마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자신의 다중인격장애를 알게된 장하나(한지민)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로빈(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로빈과 구서진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 충격에 모든 걸 다 내려놓은 채 장흥으로 내려간 장하나를 찾아간 로빈은 하나에게 달려가 키스했다. 이어 "내가 허상이라면 지금 뛰고 있는 심장은 뭐냐"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MBC '킬미힐미' 15회는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14회가 기록한 9.4%보다 1.1%P 오른 것으로 부동의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회는 시청률 9.1%를 나타냈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키스신,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