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의 고백남 이용진의 과거 파격적인 모습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도연의 고백을 거절한 개그맨 이용진은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신으로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출연 중이다. 

이용진은 양세찬과 함께 지난해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코믹열차-용청천' 코너를 선보였다. '용청천'은 중국 드라마 인기 캐릭터 '포청천'을 패러디한 것.
 
'용청천'에서 이용진은 근엄한 목소리로 호통을 치다가 갑자기 품 안에서 예상 밖의 물건을 꺼내며 "이것을 사라"고 말한다. 그는 "커이커이"라고 소리내 웃으며 자신의 유행어 "완전 조으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장도연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용진에 대해 "둘이서 아침까지 순댓국 집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다음에 또 먹자는 문자에 설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마음을 표현했는데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 친구는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다"면서 "그때 많이 울었다. 날 안 좋아한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까지 갔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장도연 이용진,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캡처]